[평론 가작]누구나 타협할 수 없는 취향이 있다 - 영화「소공녀」
김경선(글로벌금융경영학과)
영화를 보며 나는 어떤 사람인지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 중요한 것과 나를 살게 하는 것. 그중에는 타협하며 잊혀진 취향도 있지만, 아직 남아있는 취향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들이 모여 지금의 저를 만든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물은 서식 환경이 있다면 죽지 않고 살아갑니다. 집이 없어도 위스키와 담배가 있어 살아가는 미소처럼 말이에요. 여러분의 위스키와 담배는 무엇인가요? 미소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쓸 때도 느꼈지만 정말 부족한 게 많은 글입니다. 친구가 없어서 저를 아는 사람이 이 글을 볼 일은 없을 것 같아 안심됩니다. 그럼에도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시간 낭비가 아니었기를 바랍니다.. 제 취향이 가득 담긴 영화에 대해 글을 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