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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제 719 호 오디오북, 어디까지 알고 있니?

  • 작성일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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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699
윤정원

오디오북, 어디까지 알고 있니?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오디오 북 시장


 커지는 오디오북 플랫폼 시장(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culture/9740796 ) 


  윌라와 밀리의 서재 등 다양한 오디오북 플랫폼의 위상이 점차 커지고 있다. 위 사진에 언급된 앱들은 한 번쯤은 다들 들어봤을 법한 유명 오디오북 앱이다. 오디오북은 말 그대로 “들을 수 있는 책”으로, 전문 성우부터 셀럽까지 다양한 목소리로 책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런 문화 활성화의 혜택은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역시 누릴 수 있다. 실감 나는 연기로 옛날 자장가나 구연동화를 듣듯 책 속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고, 바쁜 시간에 틈틈이 열려있는 귀로 틈새 시간을 활용하기 좋다. 실제로 오감을 활용하는 경험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고 하니, 더욱 생생하게 책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상명대학교 학생들에게는 오디오북 혜택이 무료?


  그리고 이런 문화생활의 혜택을 상명대학교 학우들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상명대학교 학술 정보관에 실제로 오디오북과 관련 키오스크가 구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에 많은 학우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교내 오디오북 이용법 


교내 오디오북 키오스크(촬영: 김종찬 기자)


오디언 렌즈 어플 


그렇다면 교내에 있는 오디오북 시스템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교내 오디오북 이용법은 간단하다. 우선 안드로이드, 애플 모두 앱스토에서 "오디언 렌즈"라는 어플을 설치한 후 학술정보관 1층에 위치한 오디오북 키오스크 앞에 서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한다. 키오스크에 나타나는 QR코드를 "오디언 렌즈" 어플을 통해 읽혀주면 자동으로 오디오북이 스마트폰 화면에 떠오른다. 책의 모든 내용이 하나의 오디오로 합쳐져 있는 것은 아니며, 주제별, 내용별로 챕터가 나뉘어져 있는 점은 독자로 하여금 오디오북을 듣는 것을 편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혹시나 이 글을 봐도 사용법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고 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처음 사용하는 학우들에게도 어렵지 않게 오디오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오디오북 키오스크에는 친절한 설명서가 붙어 있다.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 

2023학술정보관 콘텐츠 우수 이용자 선정 행사(출처:상명대 학술정보관 홈페이지)


  지난 3월 20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학술정보관 콘텐츠 우수 이용자 선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디오북을 포함한 다양한 서적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대여한 학우들을 순서대로 상위 50명에게 문화상품권 10,000원을 지급하는 행사이다.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얻고 문화상품권까지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학술정보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이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우리 학교 학우들이 이러한 오디오북 관련 정보를 많이 알고 활용하여 오디오북의 사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오디오북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혜택, 시설 등이 상명대학교 학우들의 문화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 



                                                                                                                                                                                    곽민진 기자, 김종찬 수습기자